나에게 가을은 여행의 계절이다.
여름 기운이 가신 10월 1일 대전 여행에 이어 10월 5일 수원으로 다시 떠났다.
왜 수원으로 정했을까?
이번 여행지를 수원화성과 행궁으로 정한데는 2가지 이유가 있다.
1. 생각보다 더 멋졌던 수원화성의 인상적인 모습
수원에 한번 분위기 임장차 가본 적이 있는데, 그 때 본 수원화성이 너무 멋있었다.
또한 도시를 가로지르는 상당한 길이와 규모에 놀랐었다.
책에서만 보던 수원 화성의 위용이 인상깊게 남아 있었기 때문에,
찬찬히 다시 한번 화성을 둘러보고 싶어서 수원으로 여행지를 정하게 되었다.
2. 뚜벅이 기차여행이 가능하다.
나는 처음엔 서울에서 수원을 기차로 갈 수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수원여행을 가고 싶은데, '지하철은 너무 오래 걸리고
버스는 써니가 멀미가 심해서 안되고...' 하며 고민했었다.
그런데 대전으로 갈 때 탔던 새마을호가 수원역에 정차하는 것을 보고,
바로 코레일톡 어플로 수원행 기차 티켓을 예매했다!
"수원역이 기차역이었다는 것을 왜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을까!"하며 잘됐다 싶었다.
뚜벅이 가족으로, 기차여행을 선호하는 우리로서는 수원은 정말 더할나위없는 여행지였다.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에서 무궁화호, 새마을호, KTX를 타고 30분이면 수원역에 도착할 수 있다.
소요시간도 짧으니 당일치기로도 안성맞춤이다.
우리 가족의 수원 당일치기 여행 코스
우리가족의 당일치기 수원 여행 코스는 아래와 같다.
시간 | 장소 | 소요시간 |
09:56~10:29 | 용산역~수원역 | 30분 |
10:40~11:10 | 수원역~보영만두(장안문) 버스 이동 | 30분 |
11:10~11:45 | 보영만두 본점 : 점심식사 | 35분 |
11:45~12:45 | 장안문~화홍문~수원화성박물관 산책 | 1시간 |
12:45~13:30 | 수원화성박물관 관람 | 45분 |
13:45~14:00 | 카페 휴식 | 15분 |
14:00~14:20 | 수원화성부근에서 행궁으로 도보 이동 | 20분 |
14:20~15:20 | 수원 행궁 관람 및 휴식 | 1시간 |
15:25~15:45 | 수원역으로 택시 이동 | 20분 |
15:50~16:20 | 수원역 AK몰 구경 | 30분 |
16:30~17:01 | 수원역~서울역 이동 | 31분 |
수원 명물 보영만두를 점심식사로 계획한 것은, 이전에 먹어봤던 보영만두의 음식이 꽤 맛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보영만두 북문 본점에서 수원화성의 장안문이 바로 앞이라
여행을 시작하기 좋기도 해서 이곳으로 정하게 되었다.
(저희 가족의 구체적인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2024.11.26 - [국내여행] - 초등 아이와 도보 여행하기 좋은 곳 : 수원화성 장안문 북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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